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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질 없이 준비해 문화·관광 융합한 세계 대회로 만들자”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 도지사)는 28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D-45 성공 개최 다짐대회 및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직위 부위원장인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을 비롯해 고문인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시군 체육회와 종목단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공 다짐대회는 대회 공식 주제가, 홍보 영상과 함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준비상황 보고, 성공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조직위는 전북체육회와 함께 대회 붐 조성을 통한 참가자 모집부터 경기장 시설점검, 수송, 숙박, 음식점 편의 제공, 자원봉사자 모집, 해외 출입국 간소화 추진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해 준비해왔다. 또한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용품 구입 및 임대, 경기운영 인력 확보, 유관기관과 함께 종합안전계획 수립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화합과 희망의 대회, 안전하고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는 경제대회,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세계 대회로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D-45, 성공개최 다짐대회를 기점으로 비상 근무체제로 돌입해 준비상황 최종 점검과 함께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25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3.28 16:17

전북현대 B팀 완주공설운동장서 홈 경기

전북현대FC B팀이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완주공설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K4리그 홈경기를 개막한다. 완주군과 전북현대의 B팀이 완주공설운동장을 홈구장으로 결정한 이후 첫 경기여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전북현대 B팀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K4리그 시즌 14경기를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현대 B팀은 그동안 전주월드컵 경기장 내 보조경기장을 홈 경기장으로 이용해왔으나 전주시의 시설보수 공사로 새로운 구장을 물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완주군과 전북현대는 이와 관련, 긴밀한 조율 끝에 완주공설운동장을 전북현대 B팀의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1월 중순에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번 K4리그의 완주경기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이번 경기를 위해 삼례읍 신금리의 운동장 잔디를 보수하고, 실내외 부대시설을 정비해 선수단과 축구팬들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현대모터스FC는 국내 스포츠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해온 세계적인 축구 명문이자 전북과 완주군의 자랑스러운 구단”이라며 “완주에서 열리는 2023년 K4리그 경기에 많은 사람이 관람하는 등 지역의 스포츠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원용
  • 2023.03.28 16:09

전북제일고, 협회장배 전국 중고핸드볼 남고부 우승

전북제일고가 남자 고등부 핸드볼 최강자로 등극했다. 전북제일고는 지난 24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3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천안 신당고를 30-2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 예선에서 패배(22-27)를 안겼던 천안 신당고와 결승에서 다시 만난 전북제일고는 전통의 강호답게 설욕에 성공했다. 전북제일고는 전반 초반 5-0으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끈끈한 팀워크를 뽐내며 리드를 지켜 2021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앞서 D조 2위(2승 1패)로 8강에 오른 전북제일고는 11골을 넣은 문진혁을 앞세워 C조 1위(2승)인 청주공고를 37-23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때 패했던 선산고를 다시 만난 전북제일고는 박빙의 승부 끝에 24-2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전북제일고 문진혁(3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박종하 감독과 김남균 코치는 우수 지도자로 뽑혔다. 박종하 감독은 “많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준 학교 관계자분들을 비롯해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북핸드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력 향상을 통해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3.28 10:53

국가대표 경기 중 ‘허리 부상’ 김진수 2개월 결장⋯전북현대 ‘비상’

전북 현대 수비수 김진수가 국가대표 경기 중 허리 부상을 당해 2개월가량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소속팀 전북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정밀 검사 결과 김진수는 허리뼈 2번 좌측 횡돌기 골절로 확인됐다”면서 “대표팀 의료진 소견으로는 대략 6주간 치료와 휴식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약 2달 뒤에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요추 횡돌기는 척추경에서 옆으로 뻗은 돌기를 일컫는 것으로, 척주 주위 근육들이 붙는 자리다. 크기가 얇고 작아서 충격에 악한데, 직접적인 힘이 전달된다면 잘 부러진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김진수는 지난 2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에서 콜롬비아 선수들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충돌했다.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쉽게 일어서지 못한 김진수는 계속 뛰려고 했으나, 허리 상태가 여의치 않자 결국 전반 24분 이기제(수원)와 교체됐다. 이미 전북은 핵심 전력의 이탈 등으로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오재혁, 이동준, 아마노 준, 박진섭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고, 여기에 김진수까지 추가되면서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된 것. 지난해 울산 현대에 정상을 빼앗긴 전북은 정상 탈환 의지가 강했으나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팀도 1승1무2패(승점 4점)로 리그 8위로 처져있다. 한편, 전북은 오는 4월 1일 전주성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2승2무)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 축구
  • 강정원
  • 2023.03.27 16:48

무주 태권도원, 2023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 공모 선정

무주 태권도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LED스크린과 음향장비 포함 대형 하이브리드 회의실 조성에 필요한 국비 1억 원도 확보했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약자로 만들어진 단어며, 마이스 공간은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대형회의, 세미나 등에 적합한 장소를 말한다. 이로써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의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은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태권도 무주의 위상 강화와 함께 인적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마련하면서 태권도 종주국 역할 수행도 원만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무주 태권도원은 군산의 새만금 컨벤션센터와 함께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마이스 공간으로 지난해 180여건에 이르는 행사 유치 실적이 정부의 디지털 마이스 공간 사업 공모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태권도원은 오프라인 마이스 뿐 아니라 온라인 국제 마이스 행사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3.27 10:53

태권도진흥재단, 한국실업태권도연맹과 업무협력 위해 ‘맞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과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장태수, 이하 연맹)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재단 오응환 이사장과 연맹 장태수 회장, 오영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 태권도 대회·프로그램 관련 지원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다음 달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하는 제1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장태수 회장은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재단이 우리 연맹과 손잡고 힘껏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며 “올해 치러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실업팀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재단도 연맹과 함께 힘써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응환 이사장은 “5월 바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배준서(강화군청), 강미르(영천시청) 등 실업팀 소속 선수들이 국기 태권도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실업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기력 유지 등을 위해 연맹과의 협력을 더욱 단단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03.22 16:56

전북체육회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 온힘

전라북도체육회가 전북 체육인들의 숙원인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특히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이 전방위 활동에 나서면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정강선 회장과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 등은 강임준 군산시장을 만나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학예사 채용, 체육 유물 수집 등 다각적인 활동에 더불어 건립을 위한 부지와 예산 확보에 주력하기 위함이다. 이날 정 회장은 강 시장에게 역사기념관 추진 배경을 설명한 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현 군산상일고) 등 체육 역사와 전통이 깊은 군산시에게 부지 제공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역사기념관이 건립될 경우 문화 콘텐츠로 활용, 관광자원으로 부각되는 동시에 스포츠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체육역사기념관이 건립될 경우 전북 체육의 긍지와 자존심을 집대성하는 후대에 물려주는 소중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군산시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강 시장은 “부지 문제는 시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만큼, 시의회, 담당 부서 등과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강선 회장은 이날 군산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내 시·군을 직접 돌며 체육 역사 기념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3.22 16:04

전북은행 공희용, 김소영과 함께 전영오픈 여자복식 제패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공희용(전북은행)-김소영(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희용-김소영 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를 2-0(21-5 21-1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공희용-김소영 조의 우승은 강호 중국을 차례로 물리치면서 예고됐다.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 조를 듀스 접전 끝에 2-1(19-21 22-20 24-22)로 이겼고, 준결승전에선 세계랭킹 3위 장수셴-정위 조를 2-0으로 따돌리며 일찌감치 정상을 예약했다.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로 1899년에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전통 있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한국은 이 대회 우승과는 인연을 자주 맺지 못했다. 지난 2012년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조, 2017년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 조 우승 이후 6년 만의 쾌거다. 공희용-김소영 조는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세계랭킹 6위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달 BWF 세계 랭킹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은 중국의 천위페이를 2-1(21-17 10-21 21-19)로 꺾고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 또 혼합복식 결승전에선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 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 조(중국)와 접전 끝에 1-2(16-21 21-16 12-21)로 석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3.20 16:24

우승후보 자존심 구긴 전북현대, 대구FC에 0-2 완패

전북이 대구에 무릎을 꿇으며 승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전북현대는 1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1승 1무 2패(승점 4)를 기록, 순위가 8위로 내려앉았다. 4-4-2 전술로 나선 전북은 안드레 루이스와 조규성이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강상윤-맹성웅-백승호-송민규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홍정호-정태욱-김문환이 자리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이에 맞선 대구는 3-4-3 전술로 경기에 임했으며, 바셀루스-이근호-고재현이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다. 케이타-이용래-이진용-황재원이 중원을 맡았으며,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이 스리백 수비진을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승훈. 첫 골은 대구에서 나왔다. 전반 1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문을 비우고 나온 정민기가 펀칭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를 대구 수비수 김진혁이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집어넣어 선제 득점을 올렸다.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전반 14분 미드필더 강상윤을 빼고 공격수 문선민을 투입하는 등 공격력을 강화하는 등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대구의 철통같은 수비에 가로막혔다. 결국 전북은 공 점유율에서 70%-30%로 앞섰으나 유효슈팅 하나 없이 4개의 슛만 기록하는 답답한 흐름 속에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후반 7분 바셀루스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대구는 후반 14분 바셀루스와 이근호를 빼고 세징야와 김강산을 투입해 추가 골을 노렸다. 이에 전북도 후반 19분 송민규와 구스타보를 바꿔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소득이 없었다. 경기가 과열되면서 후반 39분 세징야와 전북 하파 실바가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한 뒤 양 팀 선수들이 몰려나와 대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대구 세징야·오승훈, 전북 홍정호·안드레 루이스가 경고를 받았다. 막판 공세를 퍼부은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세징야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면서 0-2로 패해 우승후보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팬들께 미안함이 크다”면서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하면서 선수들이 급해졌고, 만회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3.03.19 16:52

전주시청 수영부, 전국수영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청은 시 수영부 선수단이 지난 11~1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차지하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문승우 선수는 접영 2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 신규 영입된 최성환 선수도 자유형 8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전주시청 수영부는 계영 400m 경기와 계영 800m 경기, 혼계영 4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수확한 5개의 금메달 중 3개를 단체전에서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계영은 4명의 선수가 모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순위에 들 수 있는 경기다. 이외에도 전주시청 수영부는 이번 대회에서 고성민 선수가 자유형 1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지환 선수가 자유형 1500m 경기와 개인혼영 4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조현재 선수는 평영 50m 경기와 평영 1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시 체육산업과 관계자는 “전주시의 위상을 드높여준 수영부 선수단이 새봄 산뜻한 금빛 출발을 해 매우 기쁘다”면서 “수영부 김홍량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 모두가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3.03.19 13:33

아태 조직위, IMGA에 대회 준비 상황 최종 보고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 도지사)가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에 대회 준비 추진상황을 최종 보고했다. 지난 14일 아태 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된 최종 보고회에서는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 및 간부들이 참석해 경기운영, 개폐회식 및 관광·문화행사, 대회 홍보활동, 참가자 모집, 마케팅 및 후원관리 등 대회 준비상황 보고와 대회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스포츠&경기장(등록, 취소, 케이터링, 반도핑), 마케팅, 영업 및 커뮤니케이션(의식 및 사회 행사, VIP프로그램), 대회 서비스(자원봉사자, 인증센터), 금융 및 기업 서비스(OC 경기 시간 팀, IMGA 이사회), 경영진(대회예산,레거시, 최종보고서 및 대회 임팩트 매뉴얼 논의)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전북 아태 조직위와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는 두 달 남은 대회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서로의 힘을 함께 더욱 모으기로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한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생활체육인의 국제종합체육대회로,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세계 각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3.15 15:39

전북아태마스터스 65개국 1만1325명 참가 '역대 최대'

그간 참가자 저조로 애를 태웠던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모집, 대회 성공 개최가 기대되고 있다. 14일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 도지사)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대회 선수참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65개국에서 1만1325명이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인원 1만명을 초과한 것이며, 그간 코로나 이전 개최됐던 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2008 스웨덴 말뫼 유러피언대회는 4317명, 2011 이탈리아 리그나노 유러피언대회 5496명, 2015 프랑스 니스 유러피언대회 5936명, 2016 캐나다 밴쿠버 팬아메리카대회 4019명, 2018 말레이시아 페낭 아태대회 5601명, 2019 이탈리아 토리노 유러피언대회 9512명이 참가했었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 대회 전북 유치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개최 연기와 선수단 조정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었다. 또한 마스터스대회는 국가가 종목별로 선수를 선발하고 비용을 부담해 참가시키는 엘리트대회와는 달리, 개인이 스스로 참가 신청을 결정하고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해 조직위가 직접 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모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체육 동호회 활동 위축, 항공료 인상, 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중단 등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었다. 이런 가운데 전북체육회와 함께 17개 시·도를 순회 방문하고 시도별 참가인원을 배정하는 쿼터제를 실시하는 한편, 홈페이지와 대표 SNS를 통해 세계 각국 스포츠 연맹과 종목별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등 온라인 홍보에 주력했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세계한인체육회장 18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전북 자매우호협력도시와 함께 참가자 모집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총력을 집중했다.  조직위는 참가자 모집을 공식 종료하는 대신 대진표가 필요없고 경기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마라톤 종목은 등록기간을 연장해 신청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향후 대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수송, 숙박 및 음식점 등 맞춤형 편의제공과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배치, 충분한 인력확보와 경기장 정비, 대회 붐업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엘리트대회와는 달리 경기 그 자체를 즐기는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라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전라북도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참가자에게 알리고 전북이 대한민국 생활체육 대표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3.03.14 16:26

전북현대, 전주성서 시즌 첫 승 신고

전북현대가 문선민의 멀티골로 광주FC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문선민의 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개막 후 첫 두 경기에서 1무1패에 머물렀던 전북은 3경기 만에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내면서 1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전북은 안드레 루이스와 조규성이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문선민-맹성웅-백승호-송민규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홍정호-정태욱-김문환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전방 압박에 나섰고, 광주는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빠른 역습을 선보였다. 양 팀은 전반전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지만, 상대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후반 초반에도 전북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고, 광주도 반격을 펼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공방은 이어졌다. 좀처럼 깨지지 않던 0의 균형은 후반 중반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한 문선민의 발에서 나왔다. 문선민은 후반 28분 문전 혼전 중 뒤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하면서 전북이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곧바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2분 뒤에는 조규성이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튀어 나오자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문선민이 득점, 전북이 2-0으로 달아났다. 전북은 후반 38분 맹성웅과 문선민을 빼고 김건웅, 구스타보를 투입해 공격적인 축구를 이어갔다. 전북은 구스타보의 낮은 크로스를 하파 실바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막판 한교원과 정우재를 투입한 전북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첫 승을 챙겼다.

  • 축구
  • 강정원
  • 2023.03.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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