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차신청 어려울듯
전북도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추진과 관련, 지난주 LG건설과 우림건설 등에 대해 전북도의 계획을 브리핑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접촉에 들어갔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해 연말부터 전북도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주 전북발전연구원에 용역의뢰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기업유치 참여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LG건설은 현재 소송중인 새만금사업에 대해 부담 등을 이유로 올 하반기나 내년초께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우림건설은 대기업이 참여할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최근 전남 해남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른바 ‘J프로젝트’와 관련해 문화관광부가 올 하반기 또는 내년에 단계적으로 3∼4개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일단 다음달 15일 마감되는 시범사업 신청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관계자는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많지만 새만금 소송 때문에 유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최종 개발용역 계획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부안군 하서면 해창지구 일대를 1단계 500만평 등 3단계에 걸쳐 1840여만평에 ‘자연경관과 주변 관광단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관광생태도시’를 테마로 새만금 기업도시를 추진한다는 잠정 계획을 세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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