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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셋이 두는 장기

 

장기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나이가 들수록 장기를 대하는 자세도 달라진다. 격한 싸움보다는 적절한 타협, 큰 세력을 구축하기 보다는 안정된 실리 위주로 가는 게 일반적인 현상.

 

그래도 장기에서 훈수가 빠질 수는 없는 노릇. 둘만의 장기보다 훈수꾼이 있어야 재래시장에서처럼 사람냄새가 난다.

 

- 전주 다가공원서 -

최선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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