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10일 "전북지역민의여망을 받들어 새만금에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조성을위한 전북도와의 투자협약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협약체결은 지난달 24일 한국농촌공사가 산단 시행자로 선정된 지 17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전북도 김완주 지사와 홍문표 사장,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따라 농촌공사는 2018년까지 총 1조9천437억원을 들여 새만금 경제구역 중18.70㎢를 산업단지로 만들어 양질의 산단을 공급할 계획이다.
홍 사장은 "시행자로 선정된 뒤 현장에서부터 농촌공사와 전북도 간의 유기적인협조가 잘돼 화합적인 분위기"라고 전하고 "전북도 경제발전은 물론 국가적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새만금 산단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토지조성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민간기업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면서 "민간 관계도 협조 받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춘희 경제구역청장은 "협약이 체결된 만큼 현재 농림식품부 소유인 산단부지에 대한 양도.양수 절차를 곧 밟을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농촌공사가 당초 양도·양수가격을 높게 써내 총 사업비는 안 늘어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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