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송미란 전공의(30) 등이 지난 14일 서울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제초제 농약중독 환자에 대한 조기퇴원 예측 요소"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구연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모두 250개 논문이 발표됐고 이 중 6편만이 우수구연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비교적 저독성인 글리포세이트 제초제를 음독한 환자의 경우 중증도가 다양해 조기퇴원을 결정하는데 모호성이 많았지만 이를 해결하는 예측 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논문에는 송 전공의를 비롯해 진영호·정태오·이재백 교수와 이환중 전공의가 참여했으며, 지난 2001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전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글리포세이트 제초제 중독으로 내원한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각종 증상과 징후를 분석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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