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파전으로 치러진 제14대 진안농협장 선거에서 김문종(59) 전 조합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조합원 4333명의 투표인단 중 1875(54.3%)표를 얻어 1548(44.8%)표를 획득한 황평주 후보(48·현 조합장)를 앞섰다. 후보간 표차율은 9,5%로, 327표.
이에 따라 개표 종료와 함께 당선증을 교부받은 김 당선자는 현 농협장 임기가 만료되는 내달 21일 이후부터 14대 진안농협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4년이다.
이로써, 김 당선자는 지난 11대와 12대에 이어 14대까지 3번의 진안농협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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