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가을의 막바지다. 여기저기 뒹구는 낙엽에서 겨울을 읽는다. 절기로 겨울에 들어선다는 입동이 지났다. 떨어진 낙엽을 쓸어내는 이웃의 모습이 한가로우면서도 웬지 쓸쓸하다. 그늘을 주고 눈을 즐겁게 했던 나뭇잎의 일생을 정리하는 일이 어찌 마냥 즐거우리. 다만 오늘의 낙엽이 내일의 새 잎을 가져온다는 희망도 함께 쓸어담는다.
- 신승호(전북사진대전 초대작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