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선거, 올바른 정보
6.2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치시대 20년차를 맞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물론, 처음으로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주민직선으로 선출하는 명실상부한 행정과 교육의 자치시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전북일보는 공정한 보도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독자들의 바른 선택을 돕기 위한 '6.2지방선거 보도준칙'을 마련했습니다.
◆ 유권자 중심의 취재보도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과 공약을 유권자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유권자들이 제기하는 문제를 찾아냄으로써 유권자가 주인이 되는 선거문화를 이끌겠습니다.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의제를 형성하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정책과 의제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후보가 선택될 수 있도록 하는데 선거보도의 중점을 두겠습니다.
◆ 정책 중심, 공약 검증, 쟁점 발굴 선거보도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검증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후보간 정책의 차별성은 물론 공약의 구체성과 대안 제시 능력, 실현가능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습니다.
◆ 균형 잡힌 객관적 중립보도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보도를 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중림적 관점에서 균형 보도하겠습니다. 군소정당과 소속 후보, 소수 세력의 후보와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제대로 보도해 균형있는 지면을 구성하겠습니다. 특히 각 후보에 대한 단순 대결 보도를 하지 않고 정책에 초점을 맞추며, 후보들의 도덕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겠습니다.
◆ 흑색선전·연고·선정주의 배격
유권자에게 편견과 불신을 조장하는 근거 없는 소문과 비방 등 흑색선전 관련 보도를 단호하게 거부하겠습니다. 또 학연, 지연 등 연고주의와 선정적 보도를 하지 않겠습니다.
◆ 추측·경마식 취재·보도 지양
여론의 흐름을 거스르는 단순 보도나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물론, 흥미 위주의 기사를 시간대별로 중계하는 경마식 선거보도를 하지 않겠습니다.
◆ 유권자 참여를 이끌고 부정선거 감시
올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돕도록 노력할 것이며 불탈법 선거운동을 끝까지 추적하고 파헤쳐 공명선거를 이끌어내겠습니다.
◆ '6.2 클린 선거 보도 자문단'운영
보도준칙이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전북일보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6.2 클린 선거 보도 자문단'을 운영, 선거 전반에 걸친 취재 보도 내용과 각 후보의 공약을 검증하고 깨끗한 선거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2010년 4월 5일 전북일보사 -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