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철(전직 경찰공무원)
전주 종합경기장 옆 백제로길을 지나면서 2010년 전주 국제인라인 마라톤대회를 알리는 베너와 프랑카드가 도로변 곳곳에 부착된것을 목격할수있었다.
"전주시에서 건전한 체육발전 지원과 함께 전주를 알리려는 홍보차 국제대회를 개최하는거구나" 하지만 프랑카드 내용을 보면서 행정기관의 발상이 참 한심하다 하는 생각이 들엇다.
내용은 이렇다.
9월12일(일)07:00~10:30 사이 백제대로 구간중 경기장 네거리에서 성모병원 네거리 사이 구간 교통 통제를 알리는 프랑카드 문구 때문이다
사진상에 보이는 경기장4가 ⇔ 성모병원4가 라는 문구의 정확한 내용이 무었을 뜻하는지 알 수 없어 한참을 생각하다 경기장 주변을 차를 되돌려 한바퀴 돌아보앗다
여러개의 프랑카드 게첨 내용이 도두 경기장4가⇔성모병원4가로 되어있었다 도로상에 표기된 교통표지판을 살펴보앗다 분명하게 경기장네거리, 성모병원 네거리였고 백제대로로 명기되어있엇다
그렇다면 차량을 이용하여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쉽게 이해할수있도록 경기장네거리⇔성모병원네거리 혹은 경기장 사거리⇔성모병원 사거리 또는 경기장사거리⇔백제교 사이 백제대로 구간이란 표현이 더 적정하지 않을까?
경기장4가, 성모병원4가를 곰곰 생각해보니 결국 사거리를 뜻하면서 "4"를 썼고 도로를 표시하면서 "가"를 쓴것같다. 굳이 프랑카드에 적힌 글귀하나를 갖고 시시비비를 가리려는것이 아니다
행여 한 시민의 작은소리를 오히려 "인라인마라톤대회를 알려주었네" 쯤으로 치부해버리는 사고를 갖지않을까 염려스러울뿐이지만 프랑카드를 내건 관계기관의 의도는 보는사람이 쉽게 알수잇도록 많은 길거리 홍보를 위함일것이기에 지적해보는것이다
전주시 담당공무원이 시민의 혈세를 사용하는 일은 아무리 적은 비용이라도 최선의 효과를 걷을수있도록 사용해야함을 자각하고 조금만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일부러 경기장4가, 성모병원4가 라는 알쏭달쏭한 구간표시는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 최영철(전직 경찰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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