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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수능 끝… "딸아 고생했다"

딸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동안 아버지의 마음도 타들어갑니다. 늙은 아버지는 인생의 지혜로 이 세상에 시험보다 중요한 것이 많다는 걸 알고 있지만, 어린 딸의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딸을 생각하며 기도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시험시간이 끝나고 교문 밖으로 걸어나오는 딸의 얼굴을 보니 대견한 마음에 눈물이 나는 것 같습니다. 곧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될 딸에게 아버지는 오늘 어떤 말을 해주었을까요.

 

이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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