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투자협약
군산에 도내 최대규모의 민자호텔이 건립된다.
군산시는 28일 시청에서 문동신 시장과 ㈜BGH코리아 이일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BGH코리아는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전시관 부지(9917㎡)에 300억원을 투입해 13층 규모(187실)의 특2급 관광호텔을 건립하게 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이 호텔은 오는 6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민자호텔 사업자 공고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부지매매계약까지 체결한 BGH코리아는 세계 80여개국에서 4200여개의 호텔을 보유한 다국적 호텔체인 업체인 '베스트 웨스턴 인터내셔널(Best Western International)'의 한국법인이다. 국내에서는 서울가든호텔과 국도호텔, 송도파크호텔 등 8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 6월 이전에 준공될 이 관광호텔은 10만원 이하의 중저가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과 기업체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산업단지와 새만금의 숙박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군산시는 총 120억원의 사업비(국비 40%·지방비 80%)를 투입해 전시장, 회의실, 컨벤션, 기업편의시설 등을 갖춘 7500㎡ 규모의 '새만금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이 호텔 옆에서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6월 이전에 준공될 이 비즈니스센터와 호텔은 각종 행사와 세미나, 국제회의 등을 군산으로 유치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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