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단독주택 보수사업 확대…노송·완산동, 2·3호 센터 개소
전주시가 주택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단독주택을 공동주택처럼 점검, 보수해주는 '해피하우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전주시는 26일 전주 노송동과 완산동에 제2, 제3호의 해피하우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공무원과 전문인력 3명이 상주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이 지역 시민들은 노후주택과 슬럼화에 따른 열악한 주거환경과 위생상태 등에 대한 개선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인봉경로당 일부를 사용하는 노송동 센터는 서노송동, 중노송동, 남노송동 지역 6000여 세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완산교 옆에 신축된 완산동 센터도 동완산동, 서완산동 지역 2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주시는 이 지역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택유지관리 등에 대해 전문적인 지원을 요청할 경우 상주요원이 현장에 출동, 열악한 거주 환경을 개선해준다고 밝혔다.
해피하우스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뉴하우징 운동'의 일환으로 주택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단독주택을 점검하고 보수해주는 일로 전주시는 지난해 국토해양부 시범사업으로 인후2동 해피하우스를 설치해 주택관리와 위생관리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후 전주시는 올 3월부터 시 자체사업으로 해피하우스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노송동과 완산동 해피하우스 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장, 전북도의회 유창희 부의장, 윤여공 LH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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