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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어려운 과정 거쳤지만 다행”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어려운 과정을 거쳤지만 다행이다”고 밝혔다.

 

22일 최금락 홍보수석비서관은 춘추관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한·미 FTA에 대해 절대적 지지를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오랫동안 비준을 위해 애써온 의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그동안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제기됐던 농민 대책과 중소상공인 대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예상되는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한·미 FTA가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특히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미 FTA 비준에 관련해 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 수석은 “지금 한·미 FTA가 비준됐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이 대통령이) 국민께 직접 설명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또 ‘한미 FTA 비준 발효 후 국회 요청시 미국 측과 ISD(투자자국가소송제) 재협상에 나서겠느냐’는 질문에 “한·미 FTA가 발효되면 조항 속에 90일 안에 양측 어느 쪽으로부터 문제를 제기하면 협상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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