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 전설 담긴 김제 벽골제
실제 김제 벽골제에도 쌍룡에 대한 유명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고 실제 쌍용을 조형물로 설치해 관광 아이콘으로 부각되고 있다.
단야낭자 설화와 연계해 두 마리의 용이 포효하는 모습으로 설치됐으며 그 위용이 대단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대 수리시설인 벽골제에 있어서 제방의 보존, 관리는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가뭄과 홍수를 주재하는 수신으로서 용인 벽골룡과 청룡의 쌍룡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단야낭자 설화는 수많은 장정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쌓은 벽골제를 지키고 금만평야와 풍년을 가져오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려 했던 단야낭자의 거룩한 정신 앞에 포악하고 심술궂던 청룡도 감탄의 눈물을 흘리며 물러서 서로 상생하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12지신에서 유일하게 현실에 없는 상상의 동물은 용(龍)이다. 2012년은 용의 해이다. 특히나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黑龍)'의 해이다. 흑룡의 해인 임진년은 굵직한 변고가 많았다. 1592년엔 임진왜란, 1952년은 6 25전쟁이 한창이었다.
10개의 천간 중에서 임자는 물을 나타내고 검은색을 상징한다. 12간지에서 용을 의미하는 진과 결합해 임진년 흑룡띠 해가 된다.
용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건강하고 정직하며 용감하고 신뢰감이 두터운 성격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흑용은 비바람의 조화를 부리는 상상의 동물로 상서로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 자고로 용을 임금에 비유해 용안은 임금님의 얼굴, 용포는 임금의 옷을 지칭한다.
예로부터 태몽을 용꿈으로 꾸면 나라에서 크게 쓰이는 인물로 여겨져 왔고 2012년에는 임금, 대권, 승천, 전쟁, 불안의 이미지가 떠올라 희망과 불안함이 교차하는 시간이 될 공산이 크다는 게 역술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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