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올 4·11총선에서도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질까.
최근 통합작업을 마무리한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에 도민들의 지지는 여전했다.
전북일보가 4·11총선을 앞두고 정당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도민의 52.2%는 민주당을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은 8.3%,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등이 신설 합당한 통합진보당은 6.4%로 나타났다. 진보신당은 1.6%, 자유선진당은 1.4%였다. 하지만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30.1%로 상당히 높았다.
민주당은 모든 지역에서 40∼50%대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고창·부안이 59.1%로 가장 높았으며, 진안·무주·장수·임실(55.6%), 전주 완산갑(55.4%), 정읍(55%), 김제·완주(52.5%), 남원·순창(52.4%), 익산갑(50.8%), 군산(50.6%)이 뒤를 이었다. 50% 이하는 전주 완산을(48%)과 전주 덕진(47.5%), 익산을(47.3%)이었다.
한나라당은 전주 완산을에서 11.3%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6~9%대의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며, 고창·부안이 6.3%로 가장 낮았다.
통합진보당은 전주 완산을(10.3%)과 전주 덕진(10.4%) 등 2곳에서 10%대의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3~8%대의 지지를 얻었다. 진보신당은 전주 덕진에서 3.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지역은 0.6~2.1%로 지지율이 낮았다. 자유선진당은 모든 지역에서 2% 이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익산갑(33.6%)과 익산을(33.1%), 남원·순창(33.1%), 정읍(31.6%), 군산(30.8%) 등 5곳에서 30%가 넘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33.4%)가 가장 많았으며, 19세·20대는 31%, 40대 29.7%, 50대 30.2%, 60대 이상은 2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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