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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설 명절 나기

이성태…고속도로순찰대 경장

 

올해도 설 연휴를 맞아 전 국민의 70%이상이 고향을 찾거나 스키장등 겨울휴양지로 대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단위로 이동하는 승용차가 고속도로로 한꺼번에 몰리게 되면 서행과 정체가 반복되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즐거워야할 귀향·귀성길이 고행길이 될 수 있기에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꼭 지키고 유념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자 한다.

 

첫째, 출발하기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을 하고 안전벨트는 전 좌석 착용한다.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펑크로 인한 전복사고 및 엔진과열 등으로 화재사고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으니 운행전 차량점검은 필수이며, 안전벨트는 생명벨트임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여유로운 마음을 가진다. 정체와 지체가 반복되는 고속도로 운행시 빨리 가려는 마음 때문에 과속과 무리한 끼어들기 등 조급한 운전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셋째, 눈길에서는 규정속도의 50%이상 감속하며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넷째, 졸음운전 하지 않는다. 졸음운전은 그 무엇 보다도 위험한 사고원인으로서, 최소 2~3시간 운전 후 휴식을 취하여야 하며, 갓길 주정차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은 사고위험이 있으므로 피한다.

 

다섯째, 항상 2차 후속사고가 발생 할 수 있음을 명심한다. 사고 후에는 비상등을 켜고 후방에 삼각대를 설치한 후 신속히 가드레일 밖으로 이동 후 신고해야 한다.

 

최근 교통캠페인 홍보로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져 명절교통사고가 줄고 있지만 해마다 뉴스에는 귀향·귀성길 교통사고로 인해 일가족이 다치고 사망하였다는 소식이 들려 온다. 온 가족과 함께 떠나는 귀향·귀성길 운전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양보와 안전운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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