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에서
매년 김장축제를
열어오고 있는 단체가
전북 전주로
음식기행을 왔습니다.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보고
막걸리문화도 체험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빨강 파랑 노랑 하양 검정.
오방색이 어우러지는 비빔밥.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비빔밥은 영양소도 풍부하지만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큽니다.
[인터뷰 : 타가카 아야/ 한일식문화연구회 회원]
“굉장히 이쁘고 화려한 색감 때문에 기분까지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한식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일본인들이
전주로 음식기행을 왔습니다.
[인터뷰 : 아사히나 세쯔/한일식문화연구회 회원]
“(한국음식은) 색채도 그렇고 영양면에서도 훌륭하고, 아주 깊은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음식과는 또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이들은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에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김장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이곳은 고구려 유민들이 정착한 곳으로,
한국 문화의 전통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마 후미야스/고려신사 궁사]
“(한국의) 전통있는 풍습을 일본에서 행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식문화가 일본에 다시 전해지는 거점으로 생각합니다”
일행은 한정식과 젓갈 등도 맛보며 처음 보는 식재료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푸짐한 상차림과 어우러지는 막걸리 문화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 나카시마 쿠미코/한일식문화연구회 회원]
“맑은 막걸리는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어요.
일본에서는 맛 볼 수 없어요”
이들은 일본으로 돌아가면 이번 기행에서 접한
한국음식 조리 프로그램을 여는 등
한식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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