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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잉'보다 '따름벗'이 좋아요

△ 따름벗

 

'따름벗'은 '팔로잉'을 다듬은 우리말이다. 한편 '팔로어(follower)'는 '딸림벗'으로 다듬어졌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관련 어휘인 '팔로잉하다'는 '따르다'로 다듬어지고 '팔로잉'(행위)은 '따르기'로 확정되었다.

 

△ 내가 따르는 사람

 

'팔로잉(following)'은 트위터에서 '내가 따르는 사람', 즉 '자신이 소식을 받는 어떤 사람'을 이르는 말이고, '팔로어(follower)'는 트위터에서 '나를 따르는 사람', 즉 '자신의 소식을 받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누리소통망서비스(SNS)의 하나인 트위터는 팔로잉(following)과 팔로어(follower)의 개념으로 구분된다. 흔히 '팔로윙', '팔로워'라고도 쓰는데, 이는 외래어 표기법상 틀린 표기이다. 명사인 '팔로잉'과 '팔로어' 외에 동사 '팔로잉하다'도 쓰이고 있는데, '팔로잉(하다)', '팔로어'는 생소한 외국어이다.

 

△ 내가 추가한 사람

 

트위터는 쌍방향이 아니라 한쪽에서만 '팔로잉'하는 일방적 관계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상대방이 나를 팔로잉하지 않아도, 내가 상대방을 팔로잉하면 그 사람의 글을 받아 볼 수 있다. 물론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트위터를 하면 내가 팔로잉한 사람이 올리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관심 분야가 같은 사람과 의견 교환도 활발히 할 수 있다. 게다가 유명 인사와 대화하는 기쁨도 맛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배우나 정치인들이 자신을 홍보하는 데 트위터를 즐겨 이용한다.

 

최근 똑똑전화(스마트폰)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누리소통망서비스(SNS)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중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트위터다. 트위터는 사전적인 의미로 '새들의 지저귐'을 뜻하는데, 영어 알파벳(로마자) 140자 이내, 한글 70자 이내의 단문 메시지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간편한 소통 방법이다.

 

△ 이렇게 쓰세요

 

그 사람의 따름벗은 2,000명, 딸림벗은 700명이다.

 

그 작가의 따름벗이 백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트위터를 할 때는 친구의 따름벗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전주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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