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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밥상 문화가 한 눈에…전주 한국음식관광 축제

[앵커멘트]

삼국 시대의 밥상은 어땠을까요?

 

또 고려와 조선 시대 조상들은

어떤 반찬을 주로 먹었을까요?

 

맛의 고장인 전라북도 전주에서

이런 것들을 한 눈에 보고 음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채널 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삼국시대에 차려졌던 밥상입니다.

 

이 시기부터 밥과 반찬이라는

개념이 구분되기 시작합니다.

 

김치가 상에 올려진 것은 고려시대부터.

채소를 소금물에 절인 수준입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신분에 따라

반찬의 가짓수가 달랐습니다.

 

[인터뷰: 그레고리 존스 /스위스 제네바]

(*말자막 넣어주세요)

“고추는 조선시대에 수입됐는데, 이미 고려시대에 김치라는 것이 있었다니 한국 음식문화의 진화가 놀랍습니다.”

 

선조들의 소박한 음식문화는

사찰음식으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치와 장아찌는 대표적인 치유 음식입니다.

 

[인터뷰: 우관스님/사찰음식 전문가]

“원재료가 가지는 특징을 그대로 살려주기 때문에 몸도 단순하게 만들고 마음도 단순하게 그대로를 유지한다는 거죠”

 

비빔밥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고

삼계탕도 먹기 편하게 조리됐습니다.

 

[인터뷰: 한보은 / 전주시 효자동]

“더 화려하게 만들고 모양도 더 예쁘게 만들어서 눈으로 보기도 좋고 맛도 있어 보이고 외국인들도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축제에선

긴 역사 속에서

웰빙음식으로 진화한 한식이

세계인의 음식이 되기 위한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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