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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춘 사장은 - 42년 건설 공무원…행정·경제계 인맥 탄탄

홍성춘 신임사장은 지난 1971년 공직에 입문, 군산시 건설교통국장, 무주군 부군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사무처장직을 수행하는 등 실무와 행정을 두루 익힌 건설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홍 사장은 건설인이 가져야 할 덕목으로 '신뢰와 성실, 그리고 배려심'을 꼽는다. 그는 같은 공직에 있는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높으며, 향후 전북 지도를 바꿔나갈 기대주로 촉망받고 있다.

 

출연기관인 전북도 또한 홍 사장의 취임을 내심 반기고 있다. 행정과 건설업계의 '소통' 창구가 트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홍 사장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부채 축소와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한 뒤 "노사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기업문화를 창조하고 도민과 임직원 모두가 사장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끊임없는 변화에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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