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태안 기름유출 사고 피해액 7341억

2007년 12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피해금액이 7천341억4천383만3천31원으로 결정됐다.

 

이중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금액은 4천138억73만1천359원, 해양복원사업에 사용된 비용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채권액이 1천844억6천413만6천498원, 방제비용이 1천300여억원으로 인정됐다.

 

이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펀드)의 사정작업에서 피해금액으로 산정된 1천824억여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으로 국내 기름유출 피해금액 중 사상 최고액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법원이 결정한 피해금액은 그러나 국제기금의 별도 사정액을 훨씬 넘어서지만, 피해주민들이 피해액으로 청구한 4조2천여억원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어서 국제기금과 피해주민들의 민사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자치도, 재생의료특구 지정 위한 특별법 개정 본격화

정치일반새만금산단 입주기업, RE100 실현 ‘첫발’…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장수장수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고창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

자치·의회전북 하수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