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이다. 상승세가 연달아 이어진 것은 작년 1~4월 이후 처음이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밝게 전망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한은 기업통계팀 이성호 차장은 "실물이 나아졌을 수도 있고 막연한 기대감일 수도 있다"며 이는 1월 지표가 나와봐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업황 BSI가 74로 넉 달 연속 증가했다. 중소기업도 66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수출ㆍ내수로 구분하면 수출기업의 업황 BSI가 72로 1포인트, 내수기업이 69로 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체의 매출 전망인 매출 BSI는 8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개선됐다. 생산량 증감의 척도인 생산 BSI는 85로 3포인트 올랐고 설비투자 증감을 나타내는 설비투자실행 BSI도 90에서 94로 뛰었다.
제조업체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2.9%)이 전월(25.0%)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외환시장 불안으로 환율을 꼽은 답변도 전월의 8.8%에서 13.1%로 대폭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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