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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5년 연속 동계체전 종합 4위

이현주 4관왕 등 바이애슬론 전국 최강 재확인…빙상·아이스하키는 부진…평창 유망주 키워야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사전경기를 시작, 9일 동안 전주를 비롯한 전국 5개 시·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15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했다.

 

전북 선수단은 사전경기 초반 아이스하키와 스키(알파인)에서 부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빙상(숏트랙)과 스키(크로스컨트리)에서 선전하면서 경쟁지인 부산의 추격을 물리쳤다.

 

대회 막바지에 이르러 전북은 바이애슬론 등이 선전하면서 부산을 종합득점에서 167점 차이로 따돌렸다.

 

15년 연속 종합 4위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선수로는 여자초등부 이현주(안성초5)로 4관왕을 달성했다.

 

은메달, 동메달을 포함,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북바이애슬론의 차세대 주자로 부각됐다.

 

바이애슬론에서 고은정(안성고1) 선수가 3관왕, 윤진노(설천중3)·김선수(도체육회)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전북바이애슬론은 4년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다.

 

명실공히 전국 최강의 명성을 재확인한 셈이다.

 

스키(크로스컨트리)가 종합 3위를 했고, 빙상(피겨)과 아이스하키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북체육회 고환승 총감독은 "향후 동계종목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의 유망주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의 강세 종목인 바이애슬론과 스키(크로스컨트리)에 중복 출전하는 선수들을 장기적인 계획아래 분리 육성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됐다."며 "2018년 평창올림픽에 대비해 메달 획득이 가능한 종목에 집중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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