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일반가계의 5배

입법·행정·사법부 고위공직자의 평균재산이 일반가계 순자산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위공직자의 재산은 소득 하위 20% 가계 순자산에 비해서는 13배에 달했다.

 

31일 국회·대법원·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작년 말 현재 입법·사법·행정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보면 전체 공개대상 2천387명의 평균 재산은 13억2천92억원이다. 이는 작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가구당 평균 순자산 2억6천203만원의 5배에 달하는 액수다.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전국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다.

 

고위 공직자의 평균재산은 같은 조사에서 집계된 소득 하위 20% 가구의 평균 순자산 8천917만원에 비해서는 13배에 달했다. 고위공직자를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국회의원 296명(의원직 상실자 3명 및 비례대표 승계자 1명 제외)의 평균재산은 18억6천800만원으로 일반가계 순자산의 7배, 소득 하위 20% 가계 순자산의 21배에 달했다.

 

김석진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간사는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의 평균재산은 부채를 감해 구한 액수로, 일반가구의 경우 순자산과 비교하는게 맞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읍정읍 내장산 가을 단풍 물들다…"다음 주중 절정 예상"

정읍윤준병 국회의원, 정읍역 광장 재구조화 사업 구상 제시

사회일반전북 112 거짓신고 매년 증가⋯"처벌 강화해야"

법원·검찰檢총장대행 이례적 입장문…"대장동 항소안하는게 타당…제결정"

자치·의회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경쟁…전북 '불리론'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