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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준공 목표 김제 지평선산단 규모와 전망

백산면 298만6000㎡ 조성 사업비 2900억 투자 / 자유무역지역·첨단농기계·뿌리산업산단 특화

▲ 지난 9월 6일 한국구보다 신사옥 개소식(위)과 지난해 11월 22일 첨단농기계 종합지원센터 준공식.

농업이 중심이었던 1960~70년대 26만의 웅군을 자랑하던 김제가 이후 산업화의 거센 물결속에서 잠시 잃어버렸던 위상을 되찾고, 미래 新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하고 있다. 기업과 사람이 몰려오는 활기차고 신명나는 희망 김제 건설을 위해 부족한 지역 내 산업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왔고, 그 첫 신호탄인 90만평 규모의 지평선산단과 김제자유무역지역이 준공을 눈앞에 두면서 국내·외 우수한 기업들의 투자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평선산업단지 사업 개요

 

김제시 백산면에 총사업규모 298만6000㎡(90만평)로 조성중인 지평선산단은 290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현재 65% 공정율로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해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평선산단은 99만1000㎡(30만평)의 김제자유무역지역, 33만㎡(10만평)의 첨단농기계클러스터, 39만㎡(12만평)의 융합형 뿌리산업 국가시범단지 등으로 특화 조성되면서 분양가는 국내 최저 수준인 39만8000원/3.3㎡(1평)이다. 산단 내 기반시설은 국도 23호선과 국도 29호선을 연결하는 4.93km 길이의 4차선 도로, 용수(1만2542톤/일), 오폐수처리(6585톤/일) 등 최적의 산업인프라를 통해 명품 산업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김제자유무역

 

중국 및 동북아 시장 진출의 최적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평산산단 내에 99만1740㎡(30만평)규모로 조성중인 김제자유무역지역은 2009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지정 승인을 받고 총사업비 766억원(국비 75%, 지방비 25%)을 투입하여 금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 김제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조감도.

단지준공과 함께 김제자유무역지역을 총괄 관리·운영할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김제자유무역지역 관리원이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해 현재 업무를 관장 하고 있으며, 이달 말 신청사가 준공되면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여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5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형 표준공장(연면적 3만5640㎡)이 김제자유무역지역 3만4440㎡부지에 사업비 394억원(국비 65%, 지방비 35%)규모로 확정되어 오는 2015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있다.

 

자유무역지역 입주 기업에는 무관세 혜택과 더불어 투자규모에 따라 최장 10년간 토지를 무상 제공하고, 법인세·소득세 5년간 감면(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및 취득세·등록세 100% 면제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 하고 있어 기업유치를 위한 실질적 재정 지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제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국내 농기계 기업의 집중 유치를 위해 산단 내에 33만㎡(10만평)규모로 조성중인 첨단농기계클러스터는 국내 유일의 농기계 및 관련 부품 소재·소재산업 전문화 단지로써 관련 산업군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농기계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 정책이 마련돼 기업들의 투자를 유인하고 있는데 5년간 500억원(국비 396, 지방비 72, 민자 31)이 지원된 IT융합차세대농기계종합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첨단농기계농합지원센터와 국내 최초 농기계실외험로주행시험장이 준공돼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책임 운영중에 있다.

 

△뿌리산업국가시범단지

 

국내 뿌리산업의 중흥을 위한 범국가적 지원의 첫 번째 결과물인 지평선산단 내의 뿌리산업국가시범단지는 39만㎡(12만평)규모의 첨단부품 소재 단지로 정부 및 전북도, 김제시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 하고 있다. 정부의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첫 프로젝트인 녹색제조공정 Pilot Plant 구축사업이 확정돼 사업비 160억원(국비 80, 지방비 80)이 투자돼 녹색제조공정 Pilot Plant Center를 지난 8월 준공했다.

 

△투자유치(분양) 및 유치업종

 

연초 투자유치 T/F팀을 신설하고 맞춤형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 핵심 타깃기업 발굴 및 투자 상담을 진행 하고 있으며, 지역·단체·개인별 투자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김제자유무역관리원 및 KOTR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도 등과 투자유치 활동을 연계 하고 있다.

 

또한 투자유치 업종을 금속가공, 1차금속, 기계 및 자동차, 전기장비, 전자부품, 통신장비, 식품 등의 산업군으로 확대하여 자유무역, 뿌리산업, 기계·부품산업 집적화 단지를 상호 연계하여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지원

 

대규모투자기업 최대 200억원, 공장이전기업 최대 100억원, 외국인투자기업 최대 50억원 등을 지원하며, 재원마련을 위해 200억원 목표로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했고, 산단입주기업에게 정상 분양가의 최대 20%를 파격적으로 지원, 실제 입주기업은 정상 분양가(39만8000원/3.3㎡(1평당))보다 더 저렴한 32만원/3.3㎡에 분양받게 된다.

 

특히 지평선산단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4년간 법인세·소득세 50% 감면과 취득세·재산세 5년간 면제 등 유용한 세제 혜택과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이건식 김제시장 "교통·입주 여건 탁월 김제산단 투자하세요"

이건식 김제시장은 "우리 김제는 과거 농업도시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신산업 경제도시로서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김제 100년의 튼실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지평선산업단지와 김제자유무역지역을 조성, 국내·외 우수한 기업들의 투자를 위한 기반조성에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서서히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내·외 산업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힘든 여건이지만 우리 김제에 더욱 많은 우수한 기업이 투자하여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평선산단은 현재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예정대로 잘 추진 되고 있다"면서 "지평선산단은 호남·서해안고속도로 및 산업도로, 군산항, 군산공항,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고, 전주, 군산, 익산, 정읍으로 연결되는 T자형 산업벨트 중심부에 위치해 현대중공업을 비롯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 타타대우, 한국GM, OCL, LS엠트론 등 자동차·조선·기계산업의 성장거점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품고 있다"면서 "전북자동차기술원 및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등 우수한 기술지원 R&D 인프라와 맞춤형 인력수급·교육훈련 프로그램, 저렴한 임금, 노사화합 문화 정착으로 경쟁력 있는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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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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