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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실종

긴 추석연휴가 끝난 23일 오후 한낮 온도가 30도를 넘나들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시민들이 전주 종합경기장 사거리 홍보탑 그늘에서 햇볕을 피하고 있다.

추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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