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미국 달러화 가운데 가장 액면가가 높은 100달러짜리 지폐가 새로 발행된다. 100달러는 한국돈으로 10만원을 넘는 고액권이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위조지폐 제작이 가장 많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발견되는 달러 위폐는 연간 1억~2억 달러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실제 유통량은 발견 금액의 20배에 달하는 점으로 미뤄 최대40억달러(약 4조원)의 위폐가 유통된다는 게 미국 당국의 추정치라고 한다. 전체 달러 유통량 1조1000억달러의 약 3.6%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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