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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곳 순이익 28.6%차지

지난해 한국기업이 거둔 순이익에서 삼성전자·현대차·기아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국세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국내 영리법인 실적을 전수 집계한 '기업경영분석'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은 모두 2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삼성전자·현기차를 포함한 46만4425개의 국내기업이 거둔 순이익은 총 86조6000억원이었다. 단 3곳의 대기업이 46만개에 달하는 전체기업이 거둔 과실의 28.6%를 차지한 것이다.

 

삼성전자·현기차가 전체기업의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09년도까지만 해도 14.0%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0년 16.2%, 2011년 18.9%로 높아지더니, 지난해에는 2009년의 두 배 수준까지 껑충 뛰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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