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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대학생 총기 난사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20대 대학생이 자신을 거부한 여성들을 원망하는 ‘살인 예고’ 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린 뒤 차를 몰고다니며 총기를 난사하는 ‘묻지마 살인’을 저질렀다.

 

이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7명이 숨졌고 7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 1명은 중태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께 캘리포니아대(UC) 샌타바바라 근처 해변에 있는 소도시 이슬라비스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헝거 게임스’의 조감독 피터 로저의 가족 변호사인 앨런 시프먼은 숨진 용의자가 피터의 아들인 엘리엇(22)이라고 밝혔다.

 

엘리엇 로저는 이슬라비스타에 살면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인 샌타바바라 시립대에 다니고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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