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 대표단과 미국 2개 헤지펀드 채권단이 뉴욕에서 이틀간에 걸쳐벌인 장시간의 막판 채무상환 협상이 30일(현지시간) 오후 결렬되면서, 아르헨티나는 이날 자정을 기해 디폴트 상황에 빠졌다.
이날 자정은 아르헨티나가 지난 2001년 첫 디폴트 후 채무조정에 합의했던 다른채권단에게 이자 5억3900만달러를 지급하는 시한이었다. 협상 결렬로 이자 지급이 안된 게 디폴트로 이어졌다.
앞서 미국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은 지난달 아르헨티나의 채무조정에 동의하지 않은 헤지펀드도 채무조정에 합의한 채권단과 동일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연합뉴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