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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안개가 자욱한 아침 운암호에 황포돛배가 떴다. 이 황포돛배는 ‘섬진강과 옥정호를 사랑하는 사람’ 은상균씨(59)가 운암대교를 지나는 관광객에게 추억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어 띄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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