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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8개월만에 최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한달새 14억1000만달러 감소해 8개월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여파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화로 환산한 해당 통화표시 자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1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21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외환보유액은 작년 7월 3680억3000만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11월 3631억달러, 12월 3635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달의 감소로 외환보유액은 작년 5월의 3609억1000만달러 이후 8개월만의 최저가 됐다.

 

박병걸 국제총괄팀 차장은 “ECB의 양적완화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화나 파운드화 등 다른 통화 표시 보유자산이 달러화 환산액으로는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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