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모님 생각

 

이른 아침 전주 한옥마을에 곰 인형이 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아마도 가게 앞에 주차를 못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듯합니다. 차가운 바닥, 힘 빠진 곰 인형을 보니 다가올 명절에 북적이던 가족들이 떠나고 집에 남은 부모님을 닮아 보입니다. 어릴적 그저 좋고 설레었던 명절이 이제는 걱정부터 앞서는 그런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추성수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