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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27일 전북지사 구호창고에서 희망풍차 결연을 맺은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 892가구에 전달할 구호품(총 2194만여원)을 나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희망풍사 결연사업은 봉사원이 매월 1회 이상 가정방문해 구호 물품전달부터 기초생활, 의료, 주거, 교육복지 등의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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