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생산비용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킬로와트시(kWh)당 100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투자비조차 회수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발전시설에 대한 과다 투자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 등으로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신규 발전설비 진입 조정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급격히 하락하던 계통한계가격(SMP·System Marginal Price)이 지난 3일 kWh당 91.1원까지 떨어지는 등 5월 들어 평균 9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5월 평균 SMP인 kWh당 143.5원에 비하면 40%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SMP는 전기 1kWh를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즉 전력생산비용을 의미한다.
발전사들은 SMP를 단가로 적용해 생산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한다. 뉴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