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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이 한가득 담긴 손수레가 자리인 양 앉아 있는 리트리버 한마리가 수레를 끄는 할머니를 위하는 듯 수시로 전후좌우를 살핍니다. 수레에 앉아 있는 개를 보는 기자를 보고 할머니가 “예쁘지”라며 먼저 말을 건네주십니다. 집에서 같이 먹고 한 침대에서 자는 가족이랍니다. 함께여서 행복하다는 말을 생각하며 조심스레 사진 한 장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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