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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잘못된 음주문화로 시작된다

▲ 김용국 완주경찰서 수사과
과거 사회에 크게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기억하기 싫은 성폭력 등 각종 강력사건을 하나하나 분석해 보았다.

 

그중 2008년 나영이 사건의 주범 조두순, 2010년 여중생 성폭력 살인사건의 주범 김수철 그리고 부산 여중생 납치 성폭행 살인사건 주범 김길태, 수원 토막살인사건의 오원춘 등 여성 성폭행 후 잔인하게 살인하고 신체를 훼손까지 했던 무시무시한 강력살인 사건의 범인들 대부분은 모두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최근 5년간 경찰청 발표자료에 의하면 5대 강력범죄 중 살인사건의 경우 39.6%가 음주상태에서 범행을 실행한 통계자료를 볼 때 강력범인 10명중 4명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의 음주 문화를 살펴보면 술을 즐기기보다는 경쟁력으로 더 많이 마시고 많이 권한다.

 

술에 취해 흥분된 상태 그대로 보호조치 없이 노상이나 주거지 및 가정으로 방치하다시피 내몰린다. 이는 성폭력이나 가종폭력등 강력 범죄로 발전한다.

 

우리 사회의 관대한 음주 문화가 강력범죄를 부추기는 원인 중 하나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사회 전반에 막연한 음주폭력문화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전 사회적으로 협력이 필요하다.

 

음주문화개선 단체인 파랑새 포럼과의 협력강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각종언론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간담회 및 MOU등으로 건전한 음주문화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음주폭력 없는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에는 시민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음주폭력으로 자연스레 경찰관의 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이고, 이는 곧 관공서에서의 주취소란 및 공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에 대한 모욕 및 공무집행방해 사건으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더 심해질 경우 각종 강력범죄가 잘못된 음주문화로 부터 시작될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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