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가족주의가 약화하면서 부모 부양에 대한 인식이 지난 10수년간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부양의 책임이 가족에게 있다는 생각이 1990년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반면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은 일부에서 주류의 가치관이 됐다.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부양환경 변화에 따른 가족부양특성과 정책과제’(김유경 보사연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부양의 책임자’가 가족이라는 인식은 1998년 조사대상의 89.9%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2014년에는 31.7%로 크게 줄었다. 통계청의 사회조사결과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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