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께 전주 싸전다리 인근 전주천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이 물고기를 잡고 있다. 수달은 경계심이 강해 야간에 물질을 하며 먹이를 잡지만 한낮에 물고기를 잡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제 전주천에서 낮에 수달을 보는 것은 일상이 됐다. 65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전주, 그것도 사람들이 많은 한옥마을 인근 전주천에서, 낮에 수시로 목격되는 것은 그만큼 수달이 사람과 친근해졌다는 뜻이 아닐까. 전북일보는 수년간 존재와 짝짓기, 먹이 사냥 등 수달에 대한 생태를 확인해왔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유지하느냐 마느냐는 이제 우리 모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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