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초승달 - 전근표

▲ 전근표
해 저문 서쪽 하늘에

 

황금빛 실눈썹 하나

 

어둠 찾아 선잠 깬

 

아기천사 눈망울 일레라

 

지친 몸 나를 불러

 

방긋 방긋 윙크를 한다

 

“고마워”, “감사해” 이쁜 네마음

 

깊은 어둠 열 밤 지나면

 

둥두렷 네 앞가슴엔 계수나무 옥토끼

 

혹시나 내 생에 바람 불고 구름 가리면

 

못다 핀 내 푸른 꿈 너라도 그려주렴

 

그때 다시 나와함께 하늘에 노세나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읍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부장, 내년도 정읍시장선거 출마 선언

정읍안수용 민주당 먹사니즘 정읍대표, 정읍시장 선거 출사표

완주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 완주군수 출마 선언

정치일반李대통령 “산업·민주화 전 과정 어르신들 함께해…헌신에 감사”

정치일반‘주민 주권 시대’ 전북도… 주민자치회,​ 풀뿌리 지방자치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