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지렁이 술래잡기

▲ 남궁대성 익산 성당초 1학년

발밑에 지렁이

술래잡기하는 지렁이

꿈틀거린다

해가 뜨겁다고

지렁이 나무 밑에서 쉰다

나도 쉰다

△대성이는 지렁이를 자세히 관찰했군요. 비오는 날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고 술래잡기한다고 생각한 점이 재미있어요. 비가 그치고 해가 뜨자 나무 밑에 모여 있는 것을 보고는 쉰다고 생각한 것도 기발하고요. 작은 생물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자세히 관찰한 점이 훌륭해요.

더구나 첫째 줄과 둘째 줄은 소리 내어 읽으면 자연스럽게 리듬이 살아나서 참 좋아요. 노래처럼 부를 수 있는 동시, 대성이의 관찰력과 섬세한 감각으로 탄생했어요. 대성이는 앞으로도 주위의 사물과 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생각과 느낌을 시로 기록하면 이름처럼 ‘대성’하는 시인이 될 거예요. 꼬마 시인 남궁대성 파이팅! /임미성 시인

김종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식사후 청년들에 돈봉투” 김관영 지사 고발장 접수⋯김 지사 “대리기사비 줬다 돌려받아”

남원스토킹에 폭행까지…7년간 이웃 괴롭힌 50대 구속기소

군산새만금개발청장 공백 장기화···핵심 국책사업 ‘속도 저하’ 우려

축구손흥민 창끝도 무딘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에 0-1 패

축구홍명보호 월드컵 첫 상대는 체코…유럽 PO서 강호 덴마크 격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