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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마와 계속된 폭염으로 도내 하천과 강물에서 심한 녹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13일 익산시 산북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성당포구 인근 상공에서 바라본 금강은 이미 녹조로 물든 강물에 더 진한 녹조가 흘러들며 띠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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