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주 벚꽃의 개화 시기는 작년보다 1주일 이상 빨라졌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시기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벚꽃놀이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벚꽃이 지는 시기는 곧 완산꽃동산의 봄꽃 개화를 알리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충분히 누리지 못한 꽃놀이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겹벚꽃이 만개하는 완산꽃동산의 사진 스폿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봄마다 화려한 꽃들이 반기는 전주완산꽃동산은 전주한옥마을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겹벚꽃, 철쭉, 영산홍, 꽃사과 등 화려한 봄꽃들이 즐비한 곳으로 4월 중순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겹벚꽃이 만개할 때쯤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만개 시기
많은 분이 완산꽃동산의 만개 시기를 궁금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완산꽃동산은 4월 셋째 주를 기준으로 약 80% 정도 개화가 되었는데요. 4월 마지막 주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자 스폿
꽃동산 정상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형형색색의 분홍빛 카펫으로 수놓은 아름다운 겹벚꽃과 완산꽃동산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완산꽃동산에는 겹벚꽃 터널이 3곳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첫 번째 터널은 전주완산시립도서관 인근에서 걸어 올라오다 보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터널은 완산칠봉 출구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양쪽에 겹벚꽃이 줄을 지어 터널을 이루고 있어 가운데 서 있기만 해도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스폿입니다.
세 번째 터널은 꽃동산 중심부에 있는 겹벚꽃 터널입니다. 중심부에 위치한 겹벚꽃 터널은 만개 시기에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점 미리 참고해주세요!
군락을 이루고 있는 철쭉 스팟은 꽃동산의 숨겨진 스팟 중 한 곳입니다. 철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철쭉 군락 내부로 들어가면 철쭉에 둘러싸여 몽환적인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4월 꽃잔치, 전주 완산꽃동산. 이번 주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봄 햇살 아래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사진 = 전주시 블로그 기자단 임덕기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