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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삼례문화예술촌 디지털아트 체험

“예술과 과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우리동네

문화예술공간

전북 완주군 삼례에는 `삼례문화예술촌`이라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 삼례문화예술촌은 다양한 문화, 행사하기도 하고 다채로운 전시, 체험도 열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시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각각의 공간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삼례문화예술촌`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활짝 열려있는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이기도 합니다.

무인 발권 시스템으로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는 삼례문화예술촌은 관람권 자동 발권기에서 가볍게 관람권을 구매한 후 예술촌 안에 있는 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관람권 한 장에 5곳의 관을 스탬프를 찍으며 관람을 할 수 있어요.

모모미술관, 김상림목공소,책공방, 디지털아트관 등 여러 공간이 나뉘어 있는데요.

적정 인원이 차야만 진행이 가능한 다른 체험들과 달리 혼자 여행을 왔어도 혹은 여럿이 함께 와도 체험과 관람을 함께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관을 오늘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예술체험

삼례문화예술촌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디지털아트관> 을 만나실 수 있어요.

예술과 과학을 그리고 교육이 결합한 체험형 영상관인데요.

이곳은 조용한 관람과 더불어 VR 체험도 무료로 가능하므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더 좋은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지털아트관> 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론 한수희 작가님의 작품 감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영상으로 만나 볼 수가 있는데요.

그중 가장 인상에 깊었던 영상 중 하나는 벽을 사이에 두고 바닥에 연못을 연상시키듯 커다랗게 자리한 영상이였어요.

마치 연못 속 잉어들이 한가로이 춤을 추며 움직이는 듯한 영상은 연못 안으로 발을 내디딜 때마다 물이 퍼지며 동그란 물결들이 생기는데 그 모습에 연못 안 잉어들이 헤엄치듯 도망가는 모습이 자꾸만 발을 내딛게 하는 재밌는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옛날 민화나 해외 예술 작품으로 만났던 그림들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림으로만 보던 감정과는 달리 살아 숨 쉬는 듯한 움직이는 영상들은 더 신선하고 신비한 느낌을 안겨주기 충분했습니다.

 

VR로 즐기는

디지털 아트

무엇보다 디지털아트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중 단연 으뜸은 바로 VR 체험이였는데요.

최근 VR 체험존이 따로 생겨날 정도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VR 체험에 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례문화예술촌 디지털아트관에서도 무료로 VR 체험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어요.

VR 체험 같은 경우 디지털아트관 입구쪽에 계시는 관계자분에게 체험신청을 하면 친절하게 VR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데,

총 3가지의 체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답니다. 가장 무섭고 긴 롤러코스터, 아마존, 가장 짧은 롤러코스터 코스까지!!

그중 가장 짧은 롤러코스터 코스를 체험해보았는데 실제로 앉아 있는 의자가 움직이면서 생생한 체험이 가능했기 때문에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말 놀이기구를 타고 온 것 같은 경험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아트영상들로 눈이 즐거운 디지털 아트관은 영상을 보면서 느낄 수 있고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좋았던 장소였어요. 전시라는 조금은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는 공간이다 보니 더 편안하게 체험관람을 할 수 있을 공간이었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다양한 영상체험과 VR 체험으로 함께 할 수 있었던 삼례문화예술촌. <디지털아트관> !

이번 겨울 방학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삼례문화예술촌 관람안내사항>

매일 10:00-18: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완주군민,만65세이상무료)

/글·사진 = 노은주(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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