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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전주출신 SK증권(주) 대표이사 김신

‘변화’에 강한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 마중물 역할

김신 SK증권(주)대표이사
김신 SK증권(주)대표이사

“‘전북 제3 금융중심지’지정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고향인 전북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진 김신 SK증권 대표이사(59)의 말이다.

김 대표이사는 전주 해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7년 쌍용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해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을 망라한 전문성과 영업부문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은 탁월한 경영능력을 겸비한 증권업 정통 CEO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입사한 첫 직장이 1997년 IMF 외환위기로 매각되는 과정을 겪으며 굿모닝증권을 거쳐 증권 사관학교로 불리는 미래에셋증권에서 2004년 장외 파생본부장, 2007년 전략기획본부장에 이어 2009년 경영서비스 부문장, 2010년 공동 대표이사, 2012년 현대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2014년에 SK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8년째 이끌어 온 증권맨이다.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강한 면모를 드러낸 김 대표는 대·내외 활발한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으로 3년 연속 적자로 위기를 겪고 있던 회사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공정거래법상‘금산분리’원칙에 따라 2017년 SK그룹에서 분리된 후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SK증권은 11개 PIB 센터 등 전국 30여 개 지점망을 통해 전문화된 종합 재무·투자 서비스인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홈트레이딩 시스템 ‘SK Enstock’은 금융포털사이트 ‘프라이든 닷컴’과 PDA 시스템인 ‘모바일로’등 다양한 주식 매매 채널을 지원하며 최첨단 시세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기후금융과 디지털 플랫폼사업 등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북이 ‘제3 금융중심지’에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성원하고자 금융사 유치 마중물로 전북 혁신도시에 SK증권 전주 프론티어(Frontier) 오피스를 선도·입주시켰다.

한편 전주 출신의 김 대표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송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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