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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온정의 손길 줄이어

익산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세명테크(대표 문성원)는 3일 익산시를 방문해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20kg짜리 백미 50포(시가 31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백미는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노동조합에서 실시하던 ‘세명테크 체육대회’가 전격 취소되면서 그 행사비로 마련한 것이다.

문성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을 돕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익산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오윤하)도 이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찾아 250만원 상당의 어린이도서 250권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한 도서는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의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오윤하 회장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꾸러미를 기탁했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사립유치원연합회는 익산지역 24개의 사립유치원으로 조직된 단체로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쌀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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