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종래)가 지원한 어린이 통학버스 3대를 2일 진안군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6일 군과 용담댐지사는 이날 전달한 통학버스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협약식은 관내 노후화 된 차량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군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용담지사가 군에 차량 1대당 3300만원씩 총 3대에 해당하는 99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지원된 차량에는 어린이 안전시설까지 완비해 어린이 통학 안전을 도울 수 있게 했다.
차량을 지원받은 곳은 드림케어, 진안중앙, 주천 등의 명칭을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 3곳이다. 3개의 지역아동센터는 용담댐 수변지역에 해당된다. 이들 센터는 통학차량이 폐차됐거나 노후화 돼 그동안 아동들이 통학 시 불편함을 자주 호소해 왔다.
이번 차량 지원으로 어린이들의 교통 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통학버스를 지원해 준 용담댐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은 아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이 안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들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래 지사장은 “수몰의 아픔을 가진 진안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함께할 것”이라며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과 편안함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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