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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전주하가초 5학년
엄마가 설거지를 한다
엄마 손에 맞지 않는
고무장갑
짧은 목이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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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에 맞지 않는 고무장갑이 원망스럽습니다. 예찬이는 그게 걱정이지만, 금방 늘어난 고무장갑이 더없이 고맙습니다. 늘 보게 되는 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예찬이의 마음이 한없이 예쁩니다. /이윤구(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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