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이동노동자쉼터를 확대·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원장은 14일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을 위한 해법으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조 전 원장에 따르면 최근 배달 서비스 이용이 늘고 전자상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배달·택배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혹한과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쉴 곳이 더욱 절실, 노동환경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쉼터 설치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그는 “서울·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쉼터가 마련되고, 전주시도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 시범적으로 1곳 설치했다”면서 “현재 전주지역 내 배달·택배 노동자는 약 2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데다 대리기사, 프리랜서, 학습지교사, 방문 설치기사 등도 함께 사용하는 만큼 1곳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동노동자들의 쉼터는 오래전부터 구상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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