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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아동학대의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카페에서 사용하는 컵 홀더 등에 부착할 수 있는 홍보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전북도청 1층에 입점한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는 컵 홀더와 컵 캐리어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제공하고 있으며, 카페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전주시청, 완산·덕진구청에 입점한 카페에도 홍보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완산경찰서는 아동학대 관련 뉴스레터를 제작해 관내 학교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있으며, 도민 영상정보알리미, 대형전광판을 활용해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헌수 서장은 “아동학대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므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이웃, 학교 등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